Chateau Haut-Brion 2012
샤또 오브리옹은 Gironde 1855년 분류에서 Premiers Grands Crus 포도원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면서 크기는 가장 작은 포도원 중 하나입니다. 16세기부터 이어진 역사를 가진 보르도 와이너리입니다. 보르도에서 가장 저명한 와인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포도원의 면적은 51헥타르(약 126 에이커)이며, 이 중 약 48헥타르가 레드 와인용 포도나무로 심겨져 있습니다. 오 브리옹의 지형은 Gunzian이라는 자갈 종류로 이루어진 두 개의 큰 언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자갈은 Pleistocene 시대 초기에 적층되었던 것이며, 작은 돌, 다양한 종류의 광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귀중한 보석 같은 자갈들이 샤또 오 브리옹 와인의 독특한 특성을 부여하는 데 일조합니다. 북쪽으로 La Peugue 계곡으로 막혀있고, 남쪽으로는 La Serpent 계곡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넓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15세기 초부터 오 브리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져 왔습니다. 이 시기의 고대 지도와 증서에도 이 이름이 등장합니다. 지하층은 점토와 모래가 혼합된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샤또 오브리옹 2012는 메를로 65%, 카베르네 소비뇽 33%, 카베르네 프랑 2%의 블렌드 비율로 만들어졌습니다. 2012년 빈티지로는 다른 보르도 와이너리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깊이와 풍미를 가지고 있는 와인입니다. 이 와인을 부드럽게 마시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야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연기, 건조한 허브, 푸른색과 보라색 돌과일의 풍미가 매력적인 뒷맛을 남깁니다.
블라인드 시음회에서 La Mission Haut-Brion과 같은 점수를 받은 이 와인은 깨끗하고 순수한 메를로의 블랙커런트 파스틸, 카시스 및 브리어리 아로마를 가지고 있으며, 탄닌이 덜하고 부드러운 입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은자두와 블랙커런트의 풍미와 함께 마무리되며, 15분 정도 지나면 트러플과 화이트 페퍼가 머무는 사향미가 감도는 뒷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베이컨 향이나 이탈리안 육포 향도 느낄 수 있습니다.
Wine Enthusiast은 이 와인이 풍성하고 튼튼하며, 성공적인 2012년의 와인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들의 평가에 따르면, 이 와인은 당도와 산도가 높은 블랙베리 과일과 살짝 씹히는 탄닌이 함께 어우러진 밀도가 높고 집중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정 음용시기에 이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며, 적어도 2024년 이후에 마셔야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