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Coche-Dury, Meursault Blanc 2015
1975년 전설적인 Jean-Francois Coche가 만들어낸 Domaine Coche-Dury는 지금은 그의 아들 Raphael과 며느리 Christine이 이끌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와인 제조 기술로 유명한 이들은 가족의 올드 스쿨 스타일을 유지하며 부르고뉴 Meursault, Puligny-Montrachet, Auxey-Duresses, Monthelie, Volnay 6개 지역에서 9헥타르의 포도밭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파커에 따르면, 도멘 꼬쉐 듀리는 요즘 새 오크를 덜 사용하고, 숙성 중 와인을 저어주는 것도 덜 하고, 찌꺼기를 덜 사용합니다. 그 결과 과거 코슈-뒤리 와인의 특징이었던 독특하게 토스티한 맛과 때로는 환원적인 특징은 덜 두드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라파엘은 이러한 변화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라파엘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환원적 특징이 두드러졌던 빈티지는 1999년과 2007년이었습니다. 그는 현재 와인은 더 순수한 와인을 만들기 위한 변화이며, 아버지와 함께 방향을 바꾸기로 합의했다고 말합니다. 라파엘은 "일부 고객들은 우리에게서 양조 기법을 원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테루아의 맛을 원합니다."라고 말합니다.
Domaine Coche-Dury, Meursault Blanc 2015는 황금색을 띠며, 복숭아와 배 등 과일 향이 느껴집니다. 또한 꿀과 헤이즐넛 크림 등의 향이 함께 어우러져 인상적인 복합적인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 안에서는 중간부터 풀바디에 이르기까지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산미와 바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마무리에서는 오랫동안 느껴지는 맛과 과일, 꽃 등의 아로마가 입 안에 남아 더욱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과거 꼬쉐 듀리 와인들의 특징인 강한 나무향과 환원성은 느껴지지 않으며, Raphaël Coche가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14년과 2013년의 와인들을 능가하는 훌륭한 와인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