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nuel Rouget,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Rouge 2022
도멘 엠마뉴엘 후제는 1985년에 시작된 부르고뉴 와이너리입니다. 주로 본 로마네, 본 로마네 프리미어 크뤼, 에세죠 그랑 크뤼에서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꼬뜨 드 뉘 빌라쥐, 사비니 레 본, 뉘 생 조르쥬에도 포도밭이 있습니다.
이 와이너리는 부르고뉴의 전설적인 와인 메이커 앙리 자이에라는 유명한 와인 메이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엠마뉴엘 후제는 앙리 자이에의 와인 메이커 계보를 이었습니다. 엠마뉴엘 후제가 소유하고 있는 크로 파랑투라는 유명한 포도밭도 앙리 자이게가 처음 구입한 것입니다. 리쉬부르 그랑 크뤼 위에 위치한 코르 파랑투 포도밭은 1950년대에 앙리 자이에가 구입해서 재건하고, 이후 1970년대까지 땅을 늘려가면서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크로 파랑투의 대부분인 0.72 헥타르를 엠마뉴엘 후제가 가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0.28 헥타르는 메오 까뮈제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도멘 엠마뉴엘 후제는 아직도 천연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하며, 살충제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포도는 앙리 자이에가 했던 것처럼 거의 100% 따로 발라내어 와인을 생산하며, 시멘트 탱크에서 발효한 후 오크통에 숙성합니다. 이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병에 담기 전까지 숙성하는 기간은 20개월 이상입니다.
엠마뉴엘 후제의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루즈 2022는 부르고뉴의 고지대 지역인 오뜨 꼬뜨 드 뉘에서 재배된 피노 누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특히 유기농 재배 방식으로 만들어져, 자연 그대로의 토양과 기후의 특성을 잘 반영합니다. 붉은 과일의 향과 체리, 라즈베리, 그리고 레드 커런트 같은 신선한 붉은 과일의 풍미가 주를 이루며, 우아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칩니다. 부드러운 탄닌과 적절한 산미가 어우러져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섬세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와인의 잠재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