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Bernard-Bonin, Meursault Vieilles Vignes 2014
도멘 베르나르 보냉은 1998년 남편 니콜라 베르나르(Nicolas Bernard)와 아내 베로니크 보냉(Veronique Bonin)이 설립했습니다. 베로니크 보냉은 유명한 미쉘로(Michelot) 가문의 딸입니다. 그들은 뫼르소, 뫼르소 프리미어 크뤼, 그리고 퓔리니 몽라쉐 프리미어 크뤼 지역에 있는 7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경작하고 있습니다.
니콜라는 전통적인 와인 재배 방식을 따르며, 손으로 수확하고 달의 주기를 존중하며, 와인 양조 과정에서 최소한으로 개입합니다. 각 와인은 해당 테루아에서 비롯된 고유의 성격을 표현하며, 기후 변화에 따라 특징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프리미어 크뤼 포도밭은 가장 마지막에 수확됩니다. 와인은 오크통에서 15~18개월 동안 숙성되며, 이 기간 동안 각각의 오크통은 최적의 와인과 리(lees)의 상호작용을 결정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시음합니다. 이 과정에서 황은 첨가되지 않으며, 활성 CO2만이 오크통에서 와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리(lees)는 말로락틱 발효 초기에 저어지며, 이는 리가 계속해서 현탁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와인은 약 3g/L의 잔류당을 가지게 됩니다. 숙성 과정 동안 와인은 래킹(racking)되지 않으며, 병입 전인 12월에 한 번 래킹됩니다. 4개월간 탱크에서 숙성된 후 3월에 병입됩니다. 리가 완전히 가라앉으면 4월 이후로는 더 이상 바토나주(bâtonnage)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와인은 달력에 맞춰 병입 직전에 래킹되어 자연스럽고 맑으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정제와 여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긴 오크통 숙성 과정은 잔류당이 1g/L 이하인 완전한 드라이 와인을 가능하게 합니다. 병 속에서도 숙성이 계속 진행되며, 그 결과 뫼르소의 최상급 와인들의 특성을 지닌 신선하고, 풍부하며, 미네랄감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와인이 탄생합니다.
뫼르소 비에이유 비뉴는 최소 50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지며, 이는 더욱 농축된 향과 맛을 지닌 포도를 생산하여 복잡하고 깊이 있는 와인을 만들기에 이상적입니다. 색상은 화려한 황금빛입니다. 향은 첫 향에서 복숭아와 살구 향이 올라오며, 시간이 지나면서 오크통 숙성에서 비롯된 바닐라와 토스트 향이 더해집니다. 입안에서는 복숭아와 살구에 미네랄 감이 더해져 풍부하고 맛있는 와인의 복잡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피니시는 지속적이면서도 우아한 것이 특징입니다. 해산물과 흰색 육류와 모두 잘 어울립니다. 이 와인의 뛰어난 맛을 즐기기 위해 10~12도 사이의 온도로 서빙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