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re Gimonnet, Cramant Grand Cru Special Club 2014
1750년 이전부터 지모네 가족은 샴페인 지역 포도 재배자로 활동해왔습니다. 1930년대 경기 침체 이전까지는 위대한 샴페인 하우스에 포도를 공급해왔습니다. 그런데, 경기 침체기에 포도 판매량이 감소하자, 피에르 지모네는 자신의 포도로 샴페인을 만들어 판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시에는 블랑 드 블랑 샴페인이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새로운 RM 생산자로부터 제공되는 샴페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노력이 결실을 맺었고, 오늘날 샴페인 피에르 지모네의 이름은 매우 유명하고 높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피에르 지모네는 독특하고 탁월한 포도밭, 50년 이상의 양조 경험, 그리고 자신에게 부과한 절대적인 기준을 토대로 이 평판을 구축했습니다. 현재 포도원은 피에르의 아들인 미셸과 디디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그들도 아버지처럼 지모네 샴페인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1987년 지모네 가족은 크라망에 위치한 라르만디에르 페르 에 피스를 인수했습니다. 이것은 지모네에 탁월한 포도밭을 제공했습니다. 라르만디에르 와인은 퀴에 위치한 지모네 지하실에서 양조되지만, 크뤼에서 생산된 와인은 분리하여 병입되고 숙성됩니다. 결과적으로 크라망 그랑 크뤼 포도밭에서 놀라운 샴페인들이 생산되었는데, 특히 라르만디에 크라망 그랑 크뤼 블랑 드 블랑과 뛰어난 크라망 그랑 크뤼 스페셜 클럽이 그렇습니다. 그들의 정책은 모든 위대한 와인 메이커들의 전통에서부터 시작하여 품질을 추구하기 위해 포도 생산을 제한하고, "블랑 드 블랑" 샴페인의 큰 전문가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블랑 드 블랑은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만 만든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말합니다. 샴페인중에서는 샤르도네 품종으로만 만든 샴페인입니다. 블랑 드 블랑은 샴페인 중에서도 가장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지향하는데요, 부드럽고 유순한 맛, 풍부하고 화사한 아로마를 잘 보여줍니다. 흰색 과일의 달콤하고 풍부한 향과 갓 구운 빵 냄새, 크리미한 질감과 섬세하고 긴 여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각을 깨우는 듯한 은은한 산미가 경쾌하면서도 균형 있는 골격을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