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au-Naudet, Chablis Premier Cru 'Montmains' 2022
도멘 모로 노데(Domaine Moreau-Naudet)는 자연 재배와 전통적인 와인 양조를 실천하는 상위 소수의 생산자들 중 하나로, 그들의 와인은 오랫동안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윌리엄 켈리는 도멘 모로 노데를 샤블리의 최고 도멘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스테판 모로(Stéphane Moreau)와 그의 아내 버지니 노데(Virginie Naudet)는 1993년에 이 도멘을 인수한 이후로 품질을 꾸준히 개선해 왔습니다. 그 결과, 도멘 모로 노데는 2010년 이후 샤블리에서 최고의 도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도멘 뱅상 도비사(Domaine Vincent Dauvissat)와 도멘 하브노(Domaine Ravenau)의 와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유기농 재배와 손 수확, 선별 테이블 사용, 자연 발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와인의 스타일을 완성해 왔습니다.
스테판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후, 버지니 노데는 도멘을 혼자서 운영하며 품질을 유지하고 개선해 왔습니다. 그들의 와인은 여전히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의 빈티지들은 특히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스테판과 버지니의 딸 닐이 도멘에 합류하여 기술적인 측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와인은 항상 높은 조화, 섬세함, 명료함, 풍부한 향미와 뚜렷한 떼루아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며, 엄청난 숙성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와인들은 유행을 타지 않는 샤블리로, 모든 시대에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몽맹은 ‘레 파르그’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프리미어 크뤼입니다. 몽맹은 세 개의 프리미어 크뤼(몽맹, 포레, 뷔토)를 포함하며, 이들은 총 7개의 작은 구획으로 나뉩니다(레 몽맹, 레 포레, 레 부 데 뷔토, 보 미올로, 르 미디유 데 뷔토, 레스 에큐에이, 보제를랭). 북쪽의 프리미어 크뤼 바이욘 또한 몽맹 프리미어 크뤼로 판매될 수 있어 혼란을 더합니다. 약 200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 면적으로 인해 이 두 프리미어 크뤼는 샤블리 프리미어 크뤼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몽맹은 신선하고 우아한 와인과 섬세한 미네랄리티를 가진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밭 언덕은 아침 햇살을 받는 동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어, 포도나무가 충분히 익으면서도 신선한 산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 남쪽을 향해 더 익고 강렬한 와인 스타일을 생산하는 그랑 크뤼 지역과 대조를 이룹니다. 몽맹의 토양은 특히 돌이 많고 평평하며 물을 적게 보유합니다. 그러나 석회암 함량이 높고 비옥도는 낮습니다. 이는 샤르도네에게 이상적인 조건입니다. 자연스럽게 수확량과 힘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소위 키메리디지안 토양에서 나오는 와인의 두드러진 미네랄리티는 덜 발현됩니다.
몽맹의 전형적인 특징은 꽃 향기와 함께 다양한 향신료, 잘 익은 배, 그리고 감귤 껍질의 향입니다. 입에서는 강렬하며, 그 아로마의 조화와 강렬함으로 빛납니다. 모로 노네는 평균 40년 된 0.64헥타르의 포도나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로 노데, 프리미어 크뤼 샤블리 몽맹 2022는 이전 해와 달리 처음으로 오크통에서 숙성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와인의 특성이 약간 변했으며, 더욱 흥미로워졌습니다. 매우 명확하고 정밀한 구조는 그대로이며, 과일 향은 평소보다 약간 숨겨져 있지만, 향후 몇 년간 발달할 것입니다.
이 와인은 레몬그라스, 레몬 제스트, 녹색 허브, 라임의 향이 주를 이루며, 모든 것 위로 섬세한 차가운 미네랄리티가 떠다닙니다. 입에서는 매우 우아한 시작과 함께 강력하고 조화로운 구조, 복잡하고 밀도 있는 구조, 섬세한 페놀과 훌륭한 길이, 그리고 매력적인 미네랄리티를 자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