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Prieure Roch, Coteaux Bourguignons Blanc 2022
도멘 프리에르 로크는 르루아 여사의 조카이자 DRC의 공동 경영자였던 앙리 페데릭 로크(Henry-Frederic Roch)가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그는 와인 메이킹을 위해 수도사들의 고문서를 연구하고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비법 등을 재현하여 실제 와인 메이킹에 적용했습니다. 또한, 이산화황의 인위적 첨가를 배제하고 필터링을 거치지 않는 전통적 생산방식을 고수합니다. 이처럼 자연을 신성시 여기며 테루아의 특징을 극대화시켜 와인을 제조하고자 하는 그의 철학은 땅과 사람, 하늘을 형상화한 도멘 프리에르 로크의 라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와인메이커는 버나드 노블렛(Bernard Noblet)과 필립 파칼레(Philippe Pacalet), 그리고 현재는 야닉 샹프(Yannick Champ)가 맡고 있습니다.
도멘 프리에르 로크는 끌로 드 부조와 샹베르탱 끌로 드 베제라는 두 개의 그랑 크뤼와 본 로마네의 최고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포도밭으로는 주브레 샹베르탱의 두 개의 포도밭이 있으며, 그 중 하나는 끌로 데 바로이유 프리미어 크뤼로 세 번째 단독 소유 포도밭입니다.
그들의 뉘 생 조르쥬 단독 소유 밭 끌로 데 꼬르베에서는 원래 3가지 와인이 생산되다가 2022 빈티지 부터는 2가지 와인만 생산됩니다. 기존 세 가지 와인은 뉘 생 조르쥬 프리미어 크뤼 르 끌로 데 꼬르베, 수령 80년 이상의 포도나무에서 생산하는 뉘 생 조르쥬 프리미어 크뤼 비에이 비뉴, 그리고 수령 50년의 뉘 생 조르쥬 프리미어 크뤼이며, 2022년부터는 뉘 생 조르쥬 프리미어 크뤼 르 끌로 데 꼬르베와 뉘 생 조르쥬 프리미어 크뤼 비에이 비뉴 두가지만 생산합니다.
라두아 르 끌라우드는 꼬뜨 드 본 북쪽, 꼬르통 산(Montagne de Corton) 기슭, 꼬뜨 드 뉘 경계에 위치한 '라두아 빌라주(Ladoix Villages)'에 있습니다. 이 포도밭은 두 단계로 도멘에 매입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2010년에 2.16 헥타르를 구입했으며, 이 중 1.68 헥타르는 피노 누아(Pinot Noir), 나머지 0.48 헥타르는 샤르도네(Chardonnay)로 심어져 있습니다. 두 번째는 2019년에 구입했습니다. 현재 이 포도밭은 2.18 헥타르의 피노 누아와 0.958 헥타르의 샤르도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멘 프리에르 로크의 철학 덕분에 이 떼루아는 해마다 신선하고 과일 향이 가득한 와인을 제공하며, 빈티지마다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도멘 프리에르 로크 꼬또 부르기뇽 블랑 2022는 30년 된 포도나무에서 자란 샤르도네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2011년부터 2020년 빈티지까지는 송이째 발효하는 방식(마세라시옹)을 사용해 미네랄감과 생동감이 뛰어난 독특한 "Vin de France" 와인을 만들어냈습니다. 2021년 빈티지부터는 더 클래식한 부르고뉴식 양조 방식(à la Bourguignonne)을 도입하여 신선하고 맛있는 와인을 생산하여, "꼬또 부르기뇽(Côteaux Bourguignons)"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