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de la Janasse, CDP Cuvee Chaupin 2005
도멘 드 라 자나스(Domaine de la Janasse)는 1973년부터 프랑스 남부 론 지역, 샤토네프 뒤 파프 중심에서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설립 초기부터 품질 중심의 철학을 지켜온 자나스는 오늘날 “최고의 샤토네프 뒤 파프 생산자 중 하나”로 손꼽히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 평가를 두 차례, 99점 한 차례 등 거의 모든 와인이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으며 론 와인의 품질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생산자로 자리매김했죠. 100% 유기농 재배 방식을 고수하며, 전통적인 양조 철학과 현대적인 감각을 균형 있게 융합해낸 스타일로, “프랑스 론 와인의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나스 CDP 쇼팽 2005빈티지는 블랙베리, 카시스, 체리, 자두, 무화과 등의 풍부한 과일 향과 함께 훈제 고기와 야생 허브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느껴집니다. 입 안에서는 농축된 과일 풍미와 스파이스, 감초, 미네랄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실키한 질감과 탄탄한 구조감이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을 남깁니다. 2012년부터 2030년까지가 이상적인 시음 적기로 평가되며, 현재는 숙성의 절정을 지나 복합미가 무르익은 완성도 높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