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us One 2001
Opus One은 Chateau Mouton Rothschild의 바론 필립 드 로칠드와 미국 나파밸리의 와인메이커인 로버트 몬다비가 공동 창립한 파트너십 와이너리입니다. 두 창립자의 얼굴이 그들의 상징적인 라벨에 보여집니다. 와인메이커 마이클 실라치는 포도의 맛보기부터 세심한 선별과 새로운 프랑스 오크통에서의 연장 숙성까지 직관과 기술적 지식을 결합하여 수확 연도의 고유한 특성을 최대한 살려 와인을 생산합니다. 18개월 후, 와인은 병에 담기고 매년 10월 1일 출시되기까지 추가적으로 15개월 정도 숙성됩니다.
2001년도의 Opus One은 카베르네 소비뇽 87%, 메를로 6%, 카베르네 프랑 2%, 말벡 3%, 쁘띠 베르도 2%의 블렌드입니다.
오퍼스 원 2001은 긴 수확 기간(9월 1일~10월 19일) 동안 작은 농축된 포도알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해에는 패트릭 레옹(Patrick Léon)이 은퇴하고 마이클 살라시(Michael Salacci)가 와인메이커로 합류하며, 오퍼스 원 역사상 처음으로 전담 와인메이커가 탄생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마이클 살라시는 오퍼스 원의 스타일을 더 풍부하게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의 영향력이 즉시 드러났습니다. 2001 빈티지는 더 집중적이고 캘리포니아 스타일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거의 씹히는 듯한 질감을 지닌 강렬한 구조감이 특징입니다. 매혹적인 다크 초콜릿, 블랙 페퍼, 카시스의 풍미가 돋보이며, 훌륭한 산도가 피니시까지 활기를 유지시킵니다.
2001 빈티지는 오퍼스 원이 처음으로 보르도 시장에 출시된 해로, 브랜드에 큰 변화를 알린 상징적인 빈티지입니다. 32일 동안의 스킨 컨택(포도 껍질 접촉) 과정을 거쳤습니다. 현재도 잘 숙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긴 세월 동안 즐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