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Prieure Roch, Vosne-Romanee Le Clos Goillotte Monopole 2022
도멘 프리에르 로크는 르루아 여사의 조카이자 DRC의 공동 경영자였던 앙리 페데릭 로크(Henry-Frederic Roch)가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그는 와인 메이킹을 위해 수도사들의 고문서를 연구하고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비법 등을 재현하여 실제 와인 메이킹에 적용했습니다. 또한, 이산화황의 인위적 첨가를 배제하고 필터링을 거치지 않는 전통적 생산방식을 고수합니다. 이처럼 자연을 신성시 여기며 테루아의 특징을 극대화시켜 와인을 제조하고자 하는 그의 철학은 땅과 사람, 하늘을 형상화한 도멘 프리에르 로크의 라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와인메이커는 버나드 노블렛(Bernard Noblet)과 필립 파칼레(Philippe Pacalet), 그리고 현재는 야닉 샹프(Yannick Champ)가 맡고 있습니다.
도멘 프리에르 로크는 끌로 드 부조와 샹베르탱 끌로 드 베제라는 두 개의 그랑 크뤼와 본 로마네의 최고의 포도밭인 본 로마네 르 끌로 고아로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포도밭으로는 주브레 샹베르탱의 두 개의 포도밭이 있으며, 그 중 하나는 끌로 데 바로이유 프리미어 크뤼로 세 번째 단독 소유 포도밭입니다. 현재 도멘 프리메르 로크의 단독 소유 포도밭은 본 로마네 르 끌로 고아로뜨, 뉘 생 조르주 르 끌로 데 꼬르베, 주브레 샹베르탱 바로이유입니다.
도멘 프리에르 로크의 본 로마네 르 끌로 고아레뜨는 본 로마네 마을 중심에 위치한 0.55헥타르의 정사각형 포도밭입니다. 이 포도밭의 역사는 176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그때 프린스 드 꽁띠를 위해 정원 포도밭 옆에 와이너리와 대저택을 건설했습니다. 이후 라 고이레뜨(La Goillotte)라는 부르주아 저택이 되었으며, 이 포도밭의 와인은 고아레뜨 가문의 가족 소비용으로만 사용되었기 때문에, 1936년 원산지 명칭(AOC)이 만들어질 때 와인 등급이 공식적으로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1988년에 - 앙리 프레데릭 로크가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의 공동 경영인으로 근무할 때 -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는 끌로 고아레뜨를 인수하며, 외부에 공개되었습니다. 와인 전문가들은 이 포도밭을 그랑 크뤼 품질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도멘 프리에르 로크, 본 로마네 르 끌로 고아로뜨 모노폴 2022는 평균적으로 50년 된 포도나무들입니다. 와인은 100% 새 오크통에서 18개월 동안 숙성되며, 매 빈티지마다 2,000병 이하로만 소량 생산됩니다. 이 와인은 무한한 부드러움과 뛰어난 섬세함 덕분에 "여성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야말로 보석 같은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