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pe Pacalet, Moulin-a-Vent 2018
“우리는 와인 양조 과정에서 아황산염을 사용하지 않고, 효모를 첨가하지 않으며, 송이째로 발효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최고 상태의 포도가 필요하고, 이를 달성하려면 포도밭에서 철저한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 필립 파칼레
필립 파칼레는 프리에르 로크에서 경력을 시작해서 저간섭 비오디나믹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의 메종을 설립했습니다. 독창적인 와인 양조 방식으로 부르고뉴 와인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전통을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서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그의 와인은 매력적이고 복잡한 아로마, 신선함과 우아함을 겸비해 감각적으로 매우 흥미롭습니다. 각 포도밭의 본질을 담아내는 '펑키한 순수함'과 복잡한 탄닌으로 와인에 에너지와 진정성을 더합니다.
필립은 10년 이상 사용한 오크통을 활용하거나 포도 선별을 생략하는 비전통적인 방식으로, 부르고뉴에서 진정한 개성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에도 불구하고, 그의 와인은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는 비오디나믹 농법과 오래된 오크통을 선호하며, 산화를 최소화하고 포도의 본질을 유지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을 고수합니다.
현재 필립 파칼레는 부르고뉴에서 10헥타르 이상의 포도밭을 관리하고 있으며, 일부 포도는 구매 계약을 통해 수확하고 나머지는 직접 수확합니다. 물론 유기농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하며, 엄격한 관리 일정에 따라 세심하게 관리합니다. 연간 생산량은 약 50,000병으로, 꼬뜨 드 뉘, 꼬뜨 드 본, 그리고 샤블리에서 생산됩니다. 최근에는 북부 론 지역으로 확장해 뛰어난 가성비의 꼬르나스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필립 파칼레, 물랑 아 방 2018은 아름다운 깊은 루비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익은 다크 및 레드 과일의 절묘한 균형이 드러나며, 미세하게 부서진 화산암과 아니스의 섬세한 힌트가 더해져 있습니다. 이 와인은 강력함과 우아함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탄탄한 구조와 함께 뛰어난 산미가 전체적인 매력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