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re Peters, Les Chetillons Oenotheque Blanc de Blancs Brut Champagne 2002
Rodolphe Péters는 2008년 남쪽 꼬뜨 드 블랑에 위치한 이 존경받는 와이너리의 경영권을 인계받았습니다. 이 와이너리는 1919년에 Camille Péters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Rodolphe는 네 번째 세대입니다. 오늘날 Rodolphe는 Les Mesnil-sur-Oger의 그랑 크뤼에 속하는 농지 18헥타르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Péters 가족은 다른 그랑 크뤼(Oger, Avize and Cramant)에서도 소규모 보유지를 가지고 있지만, Rodolphe가 경작하는 63토지 중 45토지는 Les Mesnil-sur-Oger에 위치해 있습니다. 160-220미터 높이의 지대에서 자라는 이 포도는 세계에서 가장 우아한 샴페인을 제공합니다. 메늘의 와인은 어릴 때에는 어수선하고 산뜻한데, 나이가 들면 폭발적인 색상과 감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François Péters는 17.5헥타르의 농지를 관리하며, 그 중 12헥타르는 Les Mesnil-sur-Oger의 가장 우수한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몇 년 동안 Les Chétillons의 오래된 포도로 만든 와인이 수확 와인에 포함되었지만, 현재는 이 독특한 위치의 포도로 Cuvée Spéciale를 만들고 있습니다. Les Mesnil-sur-Oger의 와인은 오래 익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Péters의 샴페인은 처음부터 망고와 부드러운 버터스카치, 견과류 향이 느껴지는 접근 가능한 과일 향을 제공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커피와 호두 향, 번쩍이는 활기찬 엑조틱 과일 향으로 깊고 웅장한 맛을 더합니다. Pierre Péters는 숨겨진 샴페인 보물이며, 와인의 품질을 고려하면 가격은 높지 않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피에르 페테르, 레 세띠용 외노테크 블랑 드 블랑 2002는 입안을 돋우는 산도와 짭짤함이 말린 체리와 살구 과일, 스핀 허니, 아몬드 비스코티, 굴 껍질, 사프란의 풍부하고 화려한 맛을 형성합니다. 마무리는 길고 크리미합니다. 이 샴페인은 잡지 GQ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주 소믈리에가 최고의 샴페인으로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Pierre Peters Les Chetillons Oenotheque Blanc de Blancs Brut 2002는 세월이 만들어낼 수 있는 화려한 향을 가진 샴페인이다. 최근 20년간의 빈티지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산도와 당도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지금 마시기에 가장 좋으며, 정제된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상적인 테루아, 숙성 가능성, 생산자의 독보적인 철학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궁극의 샴페인이다. 정교한 맛의 좋은 샴페인을 먹을 땐 향이 강한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살짝 구운 사워도와 풍미가 좋은 버터, 질 좋은 올리브 오일을 즐겨 페어링한다. 조금 더 호사를 누리고 싶다면 여기에 캐비아, 숙성 치즈, 후무스, 양파 크림 스프레드 등을 취향에 따라 함께 곁들여도 좋다." (김민주 소믈리에, GQ 2020.06.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