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nuel Rouget, Vosne-Romanée 1er Cru Cros Parantoux 2016
Domaine Emmanuel Rouget는 1985년에 시작된 부르고뉴 와이너리입니다. 주로 Vosne-Romanee, Vosne-Romanee 1er Cru, Echezeaux Grand Cru 지역에서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Cotes de Nuits-Villages, Savignyles-Beaune, Nuits-St-Georges에도 포도밭이 있습니다.
이 와이너리는 Henri Jayer라는 유명한 와인 메이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Henri는 이미 부르고뉴에서 전설적인 와인 메이커 중 하나가 되어 있었고, 그의 조언으로 Emmanuel Rouget가 와인 메이커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Domaine Emmanuel Rouget는 Cros Parantoux라는 유명한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데, Henri Jayer가 처음 구입한 것입니다. Richebourg Grand Cru 지역 위에 위치한 Cros Parantoux 포도밭은 1950년대에 Henri Jayer가 구입하여 재건하고, 이후 1970년대까지 땅을 늘려가면서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Cros Parantoux의 대부분인 0.72 헥타르를 Emmanuel Rouget가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0.28 헥타르는 Meo-Camuzet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Domaine Emmanuel Rouget는 아직도 천연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하며, 살충제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포도는 Henri Jayer가 했던 것처럼 거의 100% 따로 발라내어 와인을 생산하며, 시멘트 탱크에서 발효한 후 오크통에 숙성합니다. 이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병에 담기 전까지 숙성하는 기간은 20개월 이상입니다.
엠마뉴엘 후제, 크로 파랑투 2016은 100% 새 오크통에서 숙성되었으며, 블랙베리, 라즈베리 잼, 차가운 돌, 제비꽃 힌트가 잔에서 부드럽게 피어오릅니다. 스타일 면에서나 지리적인 면에서 리쉬부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팔레트는 아름답게 균형 잡혀 있으며, 감초의 힌트와 함께 산미가 잘 조화된 풍부한 레드 과일 맛이 느껴집니다. 정말 훌륭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