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mandier-Bernier, Blanc de Noirs Champagne 2015
Larmandier-Bernier는 보석 같은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샴페인 그랑 크뤼와 프리미어 크뤼에 위치한 15헥타르의 비오디나믹 농법으로 경작되는 부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망디에 가족과 베르니에 가족은 프랑스 혁명 이전부터 샴페인 지역에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1971년 필립 라망디에와 엘리자베스 베르니에의 결혼을 계기로 공식적으로 샴페인 라망디에-베르니에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와이너리는 현재 피에르와 소피 라망디에가 이끄는데, 그들은 1988년에 가족의 와이너리 경영을 맡았습니다. 피에르는 1992년에 포도원을 유기농으로 전환하고, 1999년에는 비오디나믹 농법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라망디에-베르니에는 오로지 테루아 특성을 순수하게 담아내기 위해 자연발효만을 사용하며, 각각의 크뤼에 따로 발효하여 와인을 생산합니다. 또한 와인에는 가능한 한 적은 양의 도사쥬(dosage)를 사용합니다. 와인은 다양한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 큰 오래된 목재 포드르, 에나멜 코팅된 탱크, 작은 부르고뉴 오크통 등에서 숙성됩니다. 혼합은 일반적으로 수확 후 봄에 이루어지며, 이때 단일 포도원의 병에 담긴 와인을 생산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라망디에 베르니에는 꼬뜨 데 블랑의 뛰어난 떼루아에서 가장 순수한 샤르도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생산자입니다. 2015년은 샴페인에서 피노 누아에 좋은 빈티지였던 해였는데요, 그들은 이 피노 누아 포도로 첫 블랑 드 누아를 생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베르튀의 오래된 피노 누아 포도나무에서 얻은 이 뀌베는 하우스 샴페인의 특징인 순수함과 깊은 와인 특성을 보여줍니다.
이 와인은 떼르 드 베르튀와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기본 와인은 추가 효모 없이 자연적으로 발효되며, 효모 앙금과 함께 11개월 동안 나무통과 배트에서 숙성됩니다. 2016년 7월 병입 후, 6년 동안 라테스 위에서 길게 숙성되어 그 복잡성을 완전히 표현합니다.
라망디에 베르니에, 블랑 드 누아 샴페인 2015의 색상은 밝고 약간 구리빛을 띤 황금색입니다. 코에서는 이 훌륭한 와인이 매우 진실하고 강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체리, 까막까치밥나무 열매와 타르트한 붉은 베리의 과일 향에 분필과 월계수 향, 약간의 연기 향이 더해집니다. 몇 가지 꽃 향이 이 강력하고 품위 있는 향에 섬세함을 더합니다.
입에서는 떼루아에 최대한 가까운 높은 숙성도를 보여줍니다. 도사주가 없어 뛰어난 생동감이 피노 누아의 순수함과 자연스러운 풍부함을 강조합니다. 이 와인은 순수하고, 층층이 쌓인 붉은 과일, 약간의 모카, 그리고 우마미의 힌트가 있는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와인 특성이 강한 블랑 드 누아로, 유리잔에서 진화하며 뛰어난 신선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깊고 맛있으며, "이 분필 절벽"은 타협 없는 진정성을 찾는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 모렐 버섯과 샹트렐과 함께 구운 닭 요리나 섬세하게 훈제한 생선과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