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Arnoux-Lachaux Nuits-Saint-Georges 2015
도멘 아르누 라쇼는 1858년에 본 로마네에서 설립된 와이너리입니다. 현재 플로렌스 아르누 라쇼(로버트 아르누의 딸)가 14헥타르 규모의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녀의 장남인 샤를 라쇼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전 세대가 물려준 가족 유산에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열정과 자유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2011년 샤를이 와이너리에 합류한 이후, 재생 농업, 생태 방목, 비오디나믹 농법, 고목 가지치기, 높은 유인선 작업 등을 도입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는 전체 수확 포도를 사용해 단기 침용 방식과 낮은 개입을 통한 양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수확부터는 모든 와인을 돌 항아리로 숙성하며, 오크 배럴을 완전히 대체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각각의 테루아의 특성을 최대로 표현하고,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피노 누아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반영합니다.
도멘 아르누 라쇼의 뉘 생 조르주 2015는 아펠라시옹 북쪽에 위치한 8개의 구획에서 생산되었으며, 80% 송이째 발효로 복합적인 향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오크 향신료, 짙은 과일, 감초, 히스 향이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라즈베리, 오렌지, 장미꽃잎의 아름다운 아로마를 선사하며, 입안에서는 풍부하고 미디엄 바디의 미세한 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선한 산미와 깊이감, 잘 익은 탄닌이 조화를 이루어, 순수하고 우아한 뉘 생 조르주의 매력을 보여주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