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bert Meyer, Cremant d'Alsace Brut
최근 부르고뉴 와인과 샴페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데일리 와인으로 즐기기 어려워졌는데요, 알자스 지역의 와인들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동구매 와인은 알자스 지역의 피노 블랑(Pinot Blanc) 품종으로 만든 크레망으로 선정했습니다. 크레망은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피노 블랑은 피노 그리(Pinot Gris)의 돌연변이로 탄생했습니다. 피노 그리처럼 그 기원은 부르고뉴 지방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재 부르고뉴 보다는 주로 프랑스 알자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서 재배됩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Weissburgunder로 불리고, 이탈리아에서는 Pinot Bianco로 불립니다. 마시기 편하고 향기로우며 입안에서 상쾌하면서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Hubert Meyer, Cremant d'Alsace Brut는 피노 블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샴페인과 같은 양조방식으로 생산되는 Methode Traditionnelle을 따릅니다. 병에 담기 전에 18개월간 누룩 위에서 숙성되어, 배와 복숭아의 섬세한 향이 나고, 미네랄과 꿀, 꽃의 미묘한 풍미도 함께 느껴집니다. 그리고, 과일 풍미, 사과, 시트러스의 맛이 어우러지며 입맛에 풍부함을 더합니다.
알자스 지역의 Blienschwiller 마을에 위치한 Meyer 가문은 수세기 동안 포도를 재배해왔습니다. 1976년, Hubert Meyer는 와인을 병에 담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풍부한 포도재배 역사와 대대로 전해지는 테루아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우수한 알자스 크레망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